마샬아츠트릭킹이란



정의

마샬아츠 트릭킹(Martial Arts Tricking)은 여러 무술의 발차기, 기계체조의 공중돌기와 비틀기, 다양한 무용 동작과 브레이킹 댄스의 표현자세 등이 결합되고 응용한 동작으로 구성된 운동이다.

마샬아츠 트릭킹은 기술의 다양한 연결을 통한 미적 표현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마샬아츠 트릭킹 수련자는 흔히 트릭커즈(Trickers) 또는 트릭스터즈(Tricksters)라 불린다.

기원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무술의 화려함을 홍보하는 것은 기존 무술 시스템의 강력한 홍보 수단이었다. 특히 태권도, 합기도, 우슈, 가라데, 카포에라 등지에서 화려한 공중회전발차기라든지 덤블링같은 퍼포먼스성이 강한 기술을 자주 선보여왔다.

마샬아츠 트릭킹은 80년대 캘리포니아의 웨스트 코스트 액션 팀(West coast action team)과 같은 무술 공연 단체에서 선보인 곡예 중심의 무술 공연과 NASKA(North America Sports Karate Association, 북미 스포츠 카라테 협회)가 주최한 무술 대회에서 시작된 오픈 폼(Open Form) 부문에서 시도된 무술과 곡예 동작의 결합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이후 90년대 후반, 인터넷의 보급으로 빌랑닷컴(www.bilang.com), 트릭츠튜토리얼닷컴(www.trickstutorial.com)과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볼 수 있는 마샬아츠 트릭킹의 개념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유튜브의 등장으로 서로 영상을 더욱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자 트릭킹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였으며 비보잉(Bboy+ing)을 따라 트릭킹(Trick+ing)이란 이름이 등장하였다.

2000년대 후반에 등장한 페이스북과 같은 SNS는 트릭킹 모임 규모를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 때 부터 미국, 유럽, 호주, 한국 등 여러나라 트릭커들이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고, 많은 국제대회와 모임이 만들어지는 토대가 형성되었다.